北, 中정부 수립 56돌 축전 보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30일 중화인민공화국(중국) 수립 56돌(10.1)에 즈음해 중국 지도부에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축전은 조선노동당 총비서인 김 위원장을 비롯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등 북한 지도부 공동 명의로 작성돼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에게 전달됐다.

축전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립을 “장기간의 혁명투쟁에 의해 마련된 고귀한 승리이며 수난 속에세 헤매던 중국 인민으로 하여금 새 생활 창조의 길로 들어서게 한 역사적인 사변”이라고 평가하고 “중국 정부와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인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축전은 또 “오늘 중국의 당과 정부, 인민은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 전국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고 있으며 국제 무대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의 지위와 역할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치하했다.

축전은 “역사의 도전과 시련을 이겨낸 조(북).중 친선을 귀중히 여기고 대를 이어 변함없이 공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우리들은 이 기회에 전통적인 조.중 친선이 우리 두 나라의 당과 정부, 그리고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 노력에 의해 더욱 활력 있게 강화 발전되리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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