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전국 각 지역의 민속음식들을 지방별로 구분해 체계화한 『조선팔도 식생활풍습도』라는 책이 나왔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6일 전했다.
공업출판사가 간행한 이 책은 머리말에서 “오랜 역사적 과정을 거쳐 발전되어온민속음식들에는 슬기롭고 근면한 조선민족의 창조적 지혜와 재능, 조선사람의 구미와 기호, 민족적 특성이 반영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지난 시기의 전국 8도를 기준으로 하여 해당 지방의 자연경제적 조건과 식생활 풍습을 간단히 소개하면서 주요한 특산 음식들에 대해서는 주식물과 부식물, 음료 및 당과류로 나눠 설명했다.
대표적인 음식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가공방법과 그 유래, 요리와 관련된 사화(史話), 영양가 및 특성을 함께 서술했다.
또한 평양을 비롯한 각 도의 특산물이 9개의 절별로 소개돼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서영일(장철구평양상업대학 박사, 부교수)씨는 “조선의 민족음식들은 계곡을 누비며 물보라를 일으키는 세찬 물줄기와도 같은 장쾌한 맛도 있고 산촌의 새벽에 산 허리를 감도는 실안개와도 같은 살풋하고 포근한 맛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조건에서 우리 민족요리의 우수성과 고유한 특성, 식생활 풍습을 인민들에게 잘 알려주어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이 책을 내놓게 되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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