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KCC바둑’ 세계대회 우승

북한이 개발한 바둑 소프트웨어 ‘KCC바둑’이 최근 일본에서 열린 ‘제3차 컴퓨터바둑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TV가 6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 프랑스 등 우수한 30여 개발팀의 프로그램이 승부를 겨뤘다”며 “우리 청년 과학자들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핵심부를 우리식으로 모형화하는 등 바둑 프로그램 수준을 한 계단 끌어올렸다”고 주장했다.


방송은 “일본의 반공화국 책동으로 우리 개발자들이 직접 참가하지 못한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KCC바둑은 대형 병렬 컴퓨터로 연산처리되는 여러 나라의 최우수 프로그램들을 압도적 차이로 이기고 우승해 국제 컴퓨터바둑대회에서 7차례나 패권을 쥐는 성과를 이룩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자랑하는 바둑 소프트웨어 ‘KCC바둑(일명 은별바둑)’은 조선컴퓨터센터’(KCC) 산하 삼일포정보센터가 1996년부터 연구를 벌여 완성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1998년 처음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며 IT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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