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3대혁명소조’ 기술혁신 선도

북한의 대학 졸업생들로 구성된 ‘3대혁명소조’가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이 2일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실력이 뛰어난 3대혁명소조원들이 공업과 농업 등 북한의 중요 부문에 파견돼 인민경제 현대화를 추진하고 기술혁신을 힘차게 펼쳐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최근 북한 과학원 주최로 열린 3대혁명소조 과학기술발표회에서 소조원들이 지난 4년 간 개발한 1천800여건의 기술 혁신안을 발표했다면서 특히 소조원 3천230명은 그 기간에 국가과학기술성과등록증과 발명증을 비롯해 수많은 과학기술증서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이어 각 기업소에서 3대혁명소조원들이 이룩한 성과를 전했다.

무산광산연합기업소에 파견된 3대 혁명소조원들은 굴착기의 가동과 관련한 기술혁신을 했으며,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에서는 산소분리기 계통에서 높은 순도의 아르곤 가스를 분리하는데 성공하고, 흥남비료연합기업소와 원산화학공장 소조원들은 화학공업 발전에 이바지할 과학기술 과제들을 맡아 해결했다.

생산관리 정보화 과업을 맡은 3대혁명소조원 김철호씨는 “생산현장에서 기술혁신과제들을 수행하면서 유능한 일꾼으로 준비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선신보는 “현재 북한의 당과 국가행정기관의 중요부문에서 사업하고 있는 일꾼들 속에는 3대혁명소조 과정을 거친 사람들이 많다”면서 “3대혁명 소조는 선군시대의 기술혁신의 기수로서 인민경제의 기술개선과 강성대국 건설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3대혁명소조는 김일성 주석의 발의에 의해 1975년 2월에 사상, 기술, 문화의 3대 혁명을 벌이는 것을 기본사명으로 삼아 발족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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