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2일 개성방문은 성사 노력’…이유는 함구’

남측에 이번 주 예정된 개성공단 방문 행사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북측이 12일 이후 행사는 성사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통일부가 10일 밝혔다.

김남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간에 협의가 있었다”면서 “북측은 방문행사의 연기를 요청한 사유를 여전히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12일과 13일 예정된 행사는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12일에는 개성공단 본단지 선정기업 관계자 160여명, 13일에는 로만손 투자시찰단 175명의 공단 방문이 예정돼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9일 `상부의 지시’라며 이번 주 개성공단을 찾을 예정이던 남측 관계자들의 방문을 연기해달라고 돌연 요청했고 이에 따라 10일 국무총리실과 환경부 당국자 및 기자 100여명, 11일 금융기관 임직원 150여명의 개성공단 방문이 잇따라 무산됐다.

한편 개성공단 입주기업 임직원 등 사업 관계자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자유롭게 공단을 오가고 있으며 금강산과 평양 등 다른 북한 지역에 대한 방문행사도 이상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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