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나라당 北인권 제기’ 비난

북한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19일 한나라당이 북한 인권문제를 제기하는 것과 관련, “북남관계 발전에 새로운 제동을 걸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짜 논평을 통해 “인권문제 하면 누구보다 먼저 피고석에 앉아야 할 인권유린자들의 집합체에서 그 누구의 인권을 운운하는 소리들이 터져나오는데 대해 참으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논평은 “광주시민을 학살한 살인마도 한나라당의 원조상이고 통일애국 인사들을 마구 처형한 교살자들이 똬리를 틀고 앉아 있는 곳도 바로 한나라당”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나라당이 외부세력의 북인권 소동에 편승해 반북대결 책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면서 “그것은 미국의 비위를 맞추고 우익보수세력의 지지를 더 많이 얻어냄으로써 다음번 대선에서 정권을 탈취해보려는 음흉한 야심으로부터 출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논평은 “한나라당이 존재하는 한 남조선 인민들의 진정한 자유와 민주주의도, 온 민족이 염원하는 평화와 통일도 절대로 이룩될 수 없다는 것을 현실은 똑똑하게 보여주고 있다”면서 “남조선 인민들은 악마집단인 한나라당을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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