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키 리졸브’에 전투동원태세 갖춰”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오는 9일 시작되는 한미합동 ‘키 리졸브’ 및 독수리 군사연습을 “전쟁도발 책동”으로 규정하고 북한군이 이에 대응해 “전투동원태세”를 갖췄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3일 ‘북침전쟁 도발을 노린 위험한 불장난’ 제목의 논평에서 “첨단 군사장비와 대규모 무력을 동원해 군사연습을 강행”하는 것을 “엄중시”한다며, 이번 군사연습은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인 동시에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새 전쟁을 도발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불장난 소동”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신문은 “우리의 혁명적 무장력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안전을 해치려드는 적들의 그 어떤 도발책동도 단호히 짓부실 만단의 전투동원 태세”를 갖췄다며 “감히 우리 조국의 풀 한포기라도 건드린다면 선군으로 다져진 정의의 보복타격에 의해 무주고혼의 신세”가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2일 판문점에서 열린 유엔군사령부와 장성급회담에서 ’키 리졸브’ 연습의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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