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16일 당창건 60주년을 맞아 발표된 당 중앙위원회와 당중앙군사위원회의 구호 관철을 위해 각급 당조직이 참신하고 실효성있는 선전선동방법을 적극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공동구호를 받들고 혁명적 대고조의 전통을 빛내어 나가자’ 제목의 사설에서 “모든 선전선동수단들을 총동원해 온 나라가 새로운 혁명적 대고조의 분위기로 들끓게 하여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노동신문은 “일꾼들의 전개력과 강한 실천력에 공동구호 관철투쟁의 성과가 달려있다”며 “모든 일꾼들은 대중의 앙양된 열의와 자기 단위의 실정에 맞게 구체적으로 타산하고 대담하게 작전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이어 “농업부문의 당원과 근로자는 올해 농사에서 혁명적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며 “쌀로써 우리식 사회주의를 받드는 선군시대의 애국농민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노동계급의 과업에 대해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생산적 앙양을 일으키는 것으로 규정한 뒤 “과학자, 기술자들은 지식전.실력전을 벌여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대비약을 일으켜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