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우리민족끼리’ 구호 한·미동맹 약화用”

북한이 신년 공동사설에서 ‘우리민족끼리’ 공조를 강조한 것은 한.미동맹을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미국 의회조사국(CRS)의 한반도 전문가인 래리 닉시 박사가 말했다.

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닉시 박사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이러한 시도를 해왔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며 “지난 2-3년 간 북한은 남한에서 한미동맹 관계를 진짜 약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목격했다”고 강조했다.

닉시 박사는 “북한이 남한내 보수세력을 강하게 비난한 것은 올해 남한의 5월 지방선거와 2007년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이라며 “북한에 비판적인 세력보다는 호의적인 세력이 남한 정치권에서 두각을 나타내길 원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 워싱턴 맨스필드 재단의 한반도 전문가인 고든 플래이크 이사도 북한의 공동사설과 관련, “북한은 여전히 남한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고 남한과 미국 사이를 떼어놓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RFA는 전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