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군정치’ 찬양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강력한 군사력을 갖춰야 인민이 권리를 누리며 살 수 있다며 노동당은 선군정치(先軍政治)를 계속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노동당 창당 60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조선노동당은 위대한 어머니당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인덕(仁德)이 사회주의정치의 근본이라면 총대는 그것을 실현할 수 있게 하는 수단”이라며 “제국주의의 침략위협이 존재하는 한 강력한 총대(군사력)가 없는 인덕정치란 빈말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이 전례없이 노골화되고 있는 현 시대에 있어서 인민의 운명은 오직 총대에 의해 지켜지게 된다”면서 “오늘과 같은 시기에 총대를 약화시키는 것은 인민의 운명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오늘의 복잡다단한 정세 속에서도 우리 인민이 마음놓고 사회주의 건설을 힘있게 다그칠 수 있는 것은 선군의 기치 밑에 마련된 강력한 전쟁억제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우리 당의 선군정치에 의해 우리 인민군대는 혁명의 수뇌부 결사옹위정신이 꽉 들어찬 백두산 혁명강군으로, 현대적인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다 갖춘 일당백의 혁명무력으로 강화 발전되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선군의 기치 따라 나가는 우리 당의 앞길은 휘황찬란하며 우리에게는 더 큰 승리가 기약돼 있다”면서 “당 건설과 당 활동의 모든 분야에서 선군정치를 철저히 구현해 나가며 경제건설과 문화건설도 선군정치 방식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방송은 ‘위대한 영도자를 수위에 높이 모신 우리 당은 언제나 백전백승의 위력을 펼칠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중앙방송은 “그 어떤 제국주의 침략도 단호히 짓부셔 버릴 수 있는 강력한 전쟁억제력이 마련됐으며 선군시대를 빛내는 만년대계의 기념비적 창조물들이 온 나라 도처에 수많이 일어서고 이 땅 위에 대규모 토지정리와 국토건설과 같은 천지개벽이 일어났다”면서 “이 모든 것은 선군정치가 낳은 위대한 결실”이라고 지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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