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중앙위 사수’ 구호 14년만에 재등장”

최근 북한의 노동당 중앙보고대회에서 `당 중앙위를 사수하자’는 구호가 14년만에 재등장한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최근 김일성 전 주석의 생일인 4.15 행사와 관련한 중앙보고대회에서 행사장에 걸린 게시물에 `당 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구호가 나왔다”며 “이 구호가 10여년 만에 재등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1961년부터 각종 행사장에서 `김일성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 중앙위를 사수하자’는 구호를 사용하다가 1996년 이후에는 `혁명의 수뇌부를 사수하자’는 표현만 사용해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에 `당 중앙위 사수’ 표현이 나온 것은 기존 표현과 다른 이례적인 것이어서 관심을 갖고 분석하고 있다”면서 “후계구도 변화와 관련있는지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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