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납북자 협의해결’ 확인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24일 제7차 남북적십자회담 합의소식을 전하면서 ’전후 시기 행불자’에 대한 생사확인문제를 협의.해결키로 했다고 밝혀 납북자 문제를 협의키로 한 적십자회담 합의내용을 확인했다.

북한 방송들은 “흩어진 가족친척 문제에 전쟁시기 및 그 이후 시기의 행불자들에 대한 생사확인문제를 포함시켜 협의.해결해 나갈 데 대한 문제 등을 추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또 ▲6.15 6주년 특별상봉과 상봉인원 200명 확대 ▲6.15 및 8.15 특별화상상봉 실시와 상봉인원 60명 확대 ▲이산가족 생사주소 확대 지속 협의 ▲6월경 제8차 적십자회담 개최 등의 합의문 내용을 소개했다.

그러나 방송은 남측이 화상방송센터 준비와 이산가족 사업 확대에 필요한 설비자재를 북측에 제공키로 하고 이를 위한 실무접촉을 3월 중 갖기로 한 합의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방송은 “회담에서 쌍방은 우리민족끼리의 정신에 맞게 북남 사이에 화해협력과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토의하고 합의서를 채택했다”고 평가했다.

남북 양측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금강산에서 제7차 적십자회담을 열고 국군포로 및 납북자 생사확인문제 협의.해결 등을 포함한 7개항의 합의서를 체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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