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총독부 설치 100년’ 규탄 담화

북한의 조선강점피해조사위원회는 31일 일본의 조선총독부 설치(1906.2.1) 100년에 즈음해 일본의 군국주의를 비판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대변인 담화를 통해 “총독부를 내세워 수많은 법령을 조작해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학살.처형하고 우리 나라의 지하자원을 깡그리 약탈한 일제의 죄행은 세월이 흐르고 세기가 바뀌어도 지워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일본반동은 우리민족에게 저지른 죄악에 대해 사죄하지 않고 도리어 미제의 대조선(대북) 침략정책에 편승해 또다시 ‘대동아공영권’의 옛 꿈을 실현해 보려고 날뛰고 있다”고 비판했다.

담화는 “조선민족은 일본이 우리에게 저지른 과거 죄악을 절대로 그냥 묻어두지 않을 것”이라며 “남조선 인민들은 일제의 범죄적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반일투쟁에 한 사람 같이 떨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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