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황북도 당책임비서 `최룡해→박태덕’ 교체

북한의 황해북도 당 책임비서가 최룡해에서 박태덕으로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방송은 25일 황해북도 인민학습당 준공식에 참석한 인물을 소개하면서 기존의 `최룡해’ 대신 `박태덕’을 황해북도 당 책임비서로 소개했다.


최룡해가 마지막으로 `황해북도 당 책임비서’ 직책으로 호명된 것은 지난 19일 연산군민발전소 준공식 보도다.


최 전 비서는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난달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에도 동행해 오는 28일 열릴 예정인 제3차 당 대표자회에서 중앙당의 고위직으로 이동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앞서 대북 단파라디오 `열린북한방송’은 지난 24일 “최룡해 황해북도 당 책임비서가 오는 28일 열릴 제3차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핵심 요직인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에 기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고 보도했다.


최룡해는 고 김일성 주석의 빨치산 동료였던 최현의 2남으로, 1990년대 중반 북한에서 노동당 다음으로 큰 조직이었던 청년동맹의 제1비서를 지냈으나 1998년 `청년동맹 비리사건’에 연루돼 평양시 상하수도관리소 당비서로 좌천됐다가 2003년 당 총무부 부부장(차관급)으로 재기한 뒤 2007년 황해북도 당비서로 발탁됐다.


한편 박태덕 신임 황해북도 당 책임비서의 출신, 경력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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