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환경관계자 “개구리 보호” 강조

북한 자연보호연맹 중앙위원회 허명혁 연구사는 14일 “개구리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메뚜기류와 사람에 전염병을 퍼뜨리는 파리, 모기 등의 나쁜 곤충을 잡아먹는다”며 개구리 보호를 강조했다.

허 연구사는 이날 조선중앙텔레비전에 출연해 “참개구리 한 마리가 하루에 30여 마리의 벌레를 잡아 먹기 때문에 한 해 3천∼5천 마리의 벌레를 잡아먹게 된다”면서 “개구리와 올챙이를 잡거나 개구리알을 건져내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개구리는 올챙이와 알로 있을 때 물이 없으면 말라죽기 때문에 봄철에 농경지 주변 물웅덩이나 논두렁이 마르지 않도록 해 줘야 한다”면서 “농약을 쓰는 경우 개구리와 올챙이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논물 갈이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연구사는 “개구리를 보호하는 사업을 전 군중적 운동으로 벌여야 한다”면서 “모든 근로자와 청소년 학생들은 개구리 자원을 더 잘 보호하고 더 많이 증식시키는 데 주인답게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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