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홍선옥 “북일 국교정상화 日 선사물 아니다”

북한의 ’조선 일본군 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조대위) 홍선옥 위원장은 19일 “조일(북일) 국교 정상화는 일본의 선사물이 아니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서울 수유동 크리스천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한 제 8차 아시아연대회의에 참석,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이 이미 다 끝난 얘기를 갖고 조일 국교 정상화를 걸고 넘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납치문제는 너무도 명백한 문제고 공화국(북한)에서 이미 해결된 것”이라며 “일본 당국이 몇 명 되지도 않는 문제를 걸고 이것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조일 관계도 없다는 망발을 서슴지 않는 것은 도적이나 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그는 “(납치문제는) 그들(일본)이 과거 청산을 하지 않은 것으로 해서 공화국과 적대관계에 놓여 있는 때 일부 특수기관들이 저지른 일”이라며 “이미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를 다했고 생존자를 다 돌려보내 이미 끝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히려 끝나지 않은 문제는 일본의 과거청산이 안된 문제”라며 “조일 국교 정상화는 일본의 선사물이 아니며 그것 없이도 우리는 잘 살아왔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아울러 “일본의 과거청산이 없이는 조일 관계 개선은 있을 수 없다”며 “(일본이) 과거 청산을 빨리 해야 관계가 정상화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 위원장은 국제관계대학 졸업 후 외무성 조국통일국(12국)에서 근무하면서 지도원.과장.부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며 비상설 기구인 조대위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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