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호주 합작 신용회사 개업식

북한과 호주의 마라나타 신탁회사의 금융합작법인인 ’조-마 신용회사’가 22일 개업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회사는 여러 공장, 기업소의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금조성과 생산정상화에 이바지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날 개업식에는 북측에서 백현봉 조선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이, 호주 마라나타 신탁회사측에서는 데이비드 부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합작법인은 북한 재무성과 마라나타 신탁회사가 50%씩 투자해 설립했으며 주로 북한의 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에게 평균 2천 유로의 소규모 대부금을 제공하고 이자율은 12%.

부소 회장은 지난 2005년 자유아시아방송과 인터뷰에서 “대출회수율은 100%나 된다”며 “북한의 여러 시장에서는 우리 합작법인에서 빌려간 돈으로 상점을 임대해 상품을 파는 개인이나 기업들이 무더기로 생겨나고 있고 주로 음식, 화장지, 약품, 가금류 등을 팔고 있다”고 말했었다.

지난 1975년 설립된 마라나타 신탁회사는 주로 제3세계 국가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소규모 대부금을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앞으로 북한 내 지점을 늘리고 개성공단 내에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를 설립해 개인의 창업을 준비단계에서 정상가동까지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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