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현영철 공개행사서 최룡해 다음 호명

현영철 신임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이 주석단에서 최룡해 총정치국장 다음으로 호명돼 공식서열 5위까지 올라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노동신문은 20일 평양체육관에서 전날 열린 ‘김정은 원수’ 추대 평양시 경축대회 소식을 전하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림 내각총리, 최룡해, 현영철, 김정각 인민무력부장,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주석단에 나왔다고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일반적으로 주석단 서열에 따라 호명하기 때문에 김정은 포함, 현영철이 공식서열 5위에 해당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총참모장 직책만으로 주석단 서열 5위에 오를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이어서 현영철이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 등 고위직을 추가로 받았거나 받을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해임된 리영호는 총참모장 직만 맡고 있을 때는 주석단 서열에서 김영춘 전 인민무력부장 겸 국방위 부위원장 보다 서열이 낮았다. 그러나 2010년 9월28일 제3차 당대표자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등 노동당내 고위 직위를 부여받은 뒤 김영춘에 앞서 호명된 바 있다.


한편 이날 대회는 문경덕 평양시당 책임비서가 개회를 선언했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김정은에게 공화국 원수 칭호를 수여하는 내용이 담긴 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을 전달했다.


또 최태복 당 비서, 윤동현 상장, 현상주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 리명길 농근맹중앙위원회 위원장, 전용남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 등이 당과 군장병, 노동계급, 농업근로자, 청년학생 등을 대표해 발언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