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핵실험 중대 도발, 강력한 대북제재 마련할 것”








▲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대국민 담화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은 “우리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라면서 강력한 경고와 대응 의지를 밝혔다./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취임 후 다섯 번째인 대국민 담화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강력한 경고와 대응 의지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국민 담화에서 “북한 핵실험은 우리 안보의 중대한 도발이자 우리 민족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면서 “국제사회의 북핵대응이 이전과는 달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현재 정부는 북한의 핵 실험에 대한 1차적인 대응으로서 지난 8일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면서 “8.25 합의 도출과 남북당국회담, 이산가족 상봉 등을 이끌어 낸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이는 북한에 대한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심리전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 대통령은 중국 등 주변국과의 협조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북제재 조치를 마련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중국은 그동안 누차에 걸쳐 북핵 불용의지를 공언해왔다. 그런 강력한 의지가 실제 필요한 조치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5번째, 6번째 추가 핵실험도 막을 수 없고,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안정도 담보될 수 없다는 점을 중국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또 “어렵고 힘들 때 손을 잡아 주는 것이 최상의 파트너다. 앞으로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새롭게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포함될 내용과 관련 “북한의 태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정도의 새로운 제재가 포함된 가장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