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핵실험 여파 全軍에 `골프 자제령’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안보상황이 엄중해짐에 따라 전군에 ‘골프 자제령’이 하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국방부와 각군에 따르면 군은 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했다고 발표한 9일부터 일선 지휘관들을 비롯한 전 장병들에게 골프 행위를 자제할 것을 지시했다.

이 같은 골프 자제령에 따라 전국에 산재한 군 골프장은 9일 이후 장병들의 골프 부킹을 일체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골프 금지령 보다는 자제를 권고한 것”이라며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안보상황에서 자세를 가다듬고 군 본연의 임무에 보다 충실하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군의 골프 자제령은 9일 북한의 핵실험 발표와 함께 전군에 군사대비태세강화 지시가 하달된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한편 행정자치부도 북한의 핵실험 발표 이후 전 공무원들에게 복무지침을 내려보내 어느 때보다 엄정한 복무기강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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