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핵실험 시민반응 “불안하다”vs”한두번 아닌데”







▲12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 3차 핵실험 관련 뉴스 속보를 시청하고 있다./데일리 NK 정대성 인턴기자


북한의 3차 핵실험 소식에 시민들은 불안하다는 반응과 함께 우리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다. 우리 정부 및 국제사회가 이전보다 강경한 대응을 예고해 시민들이 체감적으로 느끼는 안보위협이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 시민들은 서울역 대합실에 위치한 대형 TV 앞에 모여 북한 3차 핵실험과 관련한 뉴스 속보를 지켜보며 정부의 발표에 귀를 기울였다.


이지선(26.서울시 용산구) 씨는 “북한의 경우 김정은으로 정권이 교체되고 우리나라도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서 뭔가 대외적으로 북한이 강력하다는 것을 과시 하기 위해 핵실험을 한 것 같다”며 “전쟁이 날 것 같은 불안감은 들지만 천안함 때도 크게 이슈가 됐다가 또 금방 사라지지 않았나. 북한이 섣불리 공격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박현정(27.경기도 수원) 씨는 “북한이 핵실험을 계속하는 것은 미국과 국제 사회에 자기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수단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면서 “이러한 도발이 있을 때마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까 많이 불안하다”고 했다.


유다혜(27) 씨는 “북한이 더 많은 핵을 보유할 목적으로 (핵)실험을 계속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뉴스가 나올 때마다 안보적으로 위협이 되니까 두렵다. 우리 정부는 국제 사회와 공조하여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시민은 “자기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핵실험을 하는 것”이라며 “이런 미사일과 핵실험이 있을 때마다 남북 관계가 자꾸 멀어질 뿐만 아니라 안보적인 불안감도 높아진다. 정부는 시기적으로 강력한 대책 방안을 세워야 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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