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학자 “화폐개혁 이후 혼란 없었다”

북한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의 리기성 교수는 1일 북한 경제가 화폐개혁 이후 안정을 찾았으며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 교수는 이날 방영된 APT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외부에서 많은 사람이 우리나라의 환율 변동 기간 발생한 문제들에 관해 시끄럽게 말해왔지만 그들이 말한 바와 같은 사회 불안은 없었다”며 몇몇 조치들에 힘입어 이제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되고 있으며 경제도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관리가 북한 경제 상황에 관해 해외 언론에 밝힌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번 인터뷰는 북한 경제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관리와의 인터뷰 요청에 북한 정부가 응하면서 이뤄졌다.


리 교수는 환율 변동 직후 초기에는 시장 가격이 고정되지 않아 며칠 동안 시장이 폐쇄됐지만 이제는 모든 시장이 열려 인민들이 시장에서 생필품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리 교수는 북한 정부의 목표는 시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폐지하고 국가가 통제하는 배급 체제를 통해 인민들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이 지난달 세운 조선대풍국제투자그룹(대풍그룹)의 박철수 총재도 APTN과 별도의 인터뷰를 갖고 대풍그룹이 곧 설립되는 국가개발은행과 협력해 북한 경제를 개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총재는 북한에 가장 중요한 사회기반시설, 철도, 도로, 항구, 공항, 전기, 에너지 문제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는 우리가 5년 내에 동시에 달성해야 할 목표”라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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