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학자 “과학지식·산업구조 개편으로 경제발전을”

북한 사회과학연구의 메카인 사회과학원 교수가 정보화시대 경제발전을 위한 3대 과제로 ’지능(과학 지식) 노동’, ’개건(시설 개선) 현대화’, ’산업구조 확립(개편)’ 등을 제시했다.

8일 북한의 경제 계간지 ’경제연구’ 최근호(2007년2호)에 따르면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리기성 교수는 “새 세기 우리식 사회주의 경제이론은 선군시대의 요구와 정보산업시대의 요구를 구현한 과학적인 경제이론”이라며 “정보산업시대를 개척하고 발전시키는 사회적 인간의 창조적 노동활동에서 기본은 지능노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능노동에 대해 “사람의 창조성을 규정하는 기본요인인 과학기술지식을 탐구하고 활용하는 노동”이라고 설명했다.

리 교수는 이어 “인민경제를 개건 현대화 하는 것은 사회주의 경제발전의 합법칙적 요구이며 우리 나라 경제의 현 실태로부터 제기되는 절박한 과업”이라며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는 새로운 과학기술에 기초한 생산설비, 생산공정의 갱신”을 요구했다.

그는 또 “사회경제적 문제들을 새롭게 풀어나가는 데 중요한 것은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는 산업구조를 확립하는 문제”라며 “새 세기에 맞는 첨단 산업부문들을 더 많이 창설하고 전반적인 산업구조에서 그 지위를 높여야 한다”고 산업구조 개편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이들 세 가지 과제와 함께 “사회주의 경제관리문제를 이론적으로나 실천적으로 독특하게 개척해 나가야 한다”며 “나라와 인민에게 실제적인 이익을 주는 것이 사회주의 경제관리의 기본원칙”이라고 지적해 ’주체’와 ’실용’의 관점을 견지했다.

리 교수는 이런 방향에 대해서는 “환경과 조건 변화에 맞게 경제건설의 전략전술과 경제이론을 창조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라면서도 “그 어떤 경우나 조건에서도 사회주의 원칙, 혁명적 원칙에서 벗어나서는 안된다”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그는 “제국주의자들과 혁명의 배신자들이 떠드는 ’개혁’, ’개방’의 사소한 요소라도 스며드는 것을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며 “사회주의 원칙이 생명”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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