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소학교과 중학교 학생들이 여름방학(8.1)을 앞두고 야영생활에 참가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소개했다.
중앙통신은 “올해 2월 각지의 소년단야영소들에서 첫 야영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수만명의 학생소년들이 야영에 참가했다”며 “산.해양체육, 유희오락, 예술활동 등을 벌여 배운 지식을 공고히 하고 몸과 마음을 다져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해마다 국가적으로 많은 자금을 돌려 학생소년들의 야영이 중단없이 진행되도록 했다”며 “지난 10년 동안에만도 백수십만명에 달하는 소학교, 중학교 학생들이 야영생활을 했다”고 강조했다.
북한 소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은 4∼10월 야영활동을 갖게되며 단체별로 3.5.7일 정도 진행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