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필리핀 외무부 ‘쌍무협상체계 협정’ 체결

북한 외무성과 필리핀 외무부가 29일 마닐라에서 ’쌍무협상 체계 수립 협정’을 체결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31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조인식에 박의춘 외무상을 단장으로 한 북한 대표단과 필리핀의 알베르토 로물로 외무장관, 주북 필리핀대사 등이 참여했다고 전했으나 협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다.

박 외무상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필리핀을 방문 중이다.

그는 필리핀 방문 첫날 로물로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지난 2월의 합의(2.13합의)를 지킬 것”이라고 밝히는 동시에 정보통신, 에너지 분야 등에서 필리핀과 협력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외무상은 30일엔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을 예방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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