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팀 선전에 이탈리아 스폰서 `흡족’

북한 축구대표팀의 브라질전 선전으로 북한팀 스폰서(후원사)인 이탈리아 스포츠용품 회사 `레게아(LEGEA)’가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8일 보도했다.


레게아의 홍보 및 후원 업무를 담당하는 로렌조 그리말디씨는 “브라질전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북한대표팀이 철벽 수비와 멋진 골로 선전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며 “경기 후 이메일, 전화, 팩스로 축하 메시지와 유니폼 구입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고 RFA에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월드컵의 스폰서 가운데 유일한 이탈리아 브랜드가 레게아인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제품 판매가 많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팀을 스폰서한 것이 처음이지만 북한 대표팀 정도의 실력이면 분명히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레게아는 남아공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북한팀과 향후 4년간 약 490만달러(한화 60억원) 상당을 지원하는 내용의 스폰서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말디씨는 “이번 월드컵뿐 아니라 `U19(19세 이하)’이나 `U16(16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대표팀에도 유니폼, 축구화 등의 용품을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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