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통신, 李대통령 대국민 담화 또 비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천안함 사태에 대한 전날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국방.통일.외교 3부 장관의 합동기자회견 내용을 거론하면서 “그 어떤 응징과 보복, 제재에 대해서도 전면전쟁을 포함한 강경조치로 대처할 것”이라고 다시 위협했다.


이 통신은 `반역패당의 무모한 보복론에 엄중히 경고한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우리는 무고한 동족을 걸고 감행되는 `보복론’으로 하여 산생되고(빚어지고) 있는 현사태를 엄중한 전쟁국면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전날 오전 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 뒤 8시간30분만인 오후 6시30분께 국방위원회 대변인과 중앙통신 기자의 문답 형식으로 처음 비난 발언을 쏟아냈고, 약 29시간이 경과한 25일 오후 다시 이 논평을 내놨다.


중앙통신 논평은 또 “지금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는 함선침몰 사건을 북남 대결의 최대 기회로 여기는 이명박 보수패당에 의해 일촉즉발의 초긴장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역적 패당은 강성대국의 앞날이 멀지 않은 우리의 대진군을 막아보려고 갖은 책동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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