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통신, 노대통령 ‘수해친서’ 보도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북한 수해와 관련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낸 사실을 짤막하게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 남조선의 로무현 대통령이 20일 우리 지역에서 입은 큰물(홍수) 피해와 관련하여 위문친서를 보내어 왔다”며 “친서에서는 우리측 지역에서 유례없는 집중폭우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고 전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 20일 우리측 연락관이 판문점에서 북측 연락관을 직접 만나 편지 원문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김 위원장에게 보낸 친서에서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고통이 해소되기를 바라며 우리측도 복구에 필요한 협력을 할 것”이라며 “머잖아 평양에서 남북간의 평화와 공동번영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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