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통신 “김정일, 올해 200여곳 현지지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올해 공장과 협동농장, 학교는 물론 군부대에 이르기까지 “무려 전국 200여 곳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의 한해 현지지도를 결산하는 ‘조선중앙통신사 보도’를 통해 1998년 김정일 체제 1기 출범 이후 가장 활발했던 올해 시찰 활동에 대해 “역사가 알지 못하는 초강도 강행군, 빨치산식 대장정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의 언론매체 보도를 집계한 결과, 김 위원장은 올해 들어 26일 현재까지 총 155회의 공개활동을 했으며 분야별로는 공장과 기업소 시찰 등 경제부문이 67회로 가장 많고 공연관람 등 기타활동 38회, 군부대 시찰 등 군관련 행사 참석 36회, 외빈접견 등 대외활동 14회이다.


이는 작년 한 해 95회에 비해 1.6배 증가한 것이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올해 첫 현지지도인 원산청년발전소를 비롯해 성진제강연합기업소.김책제철연합기업소 등 금속공업부문, 2.8비날론연합기업소와 승리자동차공장 등을 찾았으며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을 방문하는 등 주민들의 ‘먹는 문제’ 해결에 힘썼다고 주장했다.


또 평양대극장, 김일성종합대학, 회령혁명사적지 등을 찾았고 “포사격훈련을 여러차례 지도한 것을 비롯하여 조국의 방선천리를 현지시찰하면서 군력을 백방으로 강화했다”고 통신은 말했다.


통신은 김정일 위원장이 “열차가 이제는 정든 집으로 되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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