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통신, 고구려 고분벽화 사진전 보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남조선(남한) 연합뉴스와 일본 교도통신사의 공동 주최로 고구려 무덤벽화 사진전시회가 조선중앙역사박물관에서 개막됐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개막식에 김기서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연합뉴스 대표단, 이시가와 사토시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교도통신 대표단, 조선대외문화연락협회의 문재철 위원장대리와 홍선옥 부위원장, 김창광 조선중앙통신사 부사장, 박경철 민족화해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개막식에서 연설자들은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옛 모습을 잃지 않고 찬연한 빛을 뿌리는 고구려 무덤벽화들은 조선민족의 넋과 슬기가 깃든 귀중한 재보이고 인류공동의 문화유산이며 고구려 무덤벽화 사진전시회는 조선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는데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또 “전시회장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국원왕릉(안악3호무덤), 덕흥리무덤의 벽화, 강서중무덤과 강서큰무덤 벽화를 비롯한 고구려의 무덤벽화를 보여주는 사진들이 있다”고 소개한 뒤 “이날 전시회 개막과 관련해 평양 고려호텔에서 연회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내달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사진들은 2006년 9월 연합뉴스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선보였던 것들로, 당시 7 만여 명이 관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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