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통신 “美 인권제기는 존엄 모독”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5일 최근 미 국무부 대변인이 ‘인권문제’가 미북관계 개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우리에 대한 내정간섭과 압력책동의 도수를 최대한 높이려는 침략적 기도의 발로”라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잔꾀를 부리지 말고 제코나 씻으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이것은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도전이고 모독”이라면서 “우리는 미국이 ‘인권문제’를 구실로 우리의 신성한 사회주의 제도를 허물어보려 하는데 대해 추호도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이어 “우리에게는 미국이 떠드는 ‘인권문제’란 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미국이 진정 인권에 관심이 있다면 침략적인 대조선(대북한)정책부터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말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차관보는 지난달 21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내 인권 문제와 탈북자들의 곤경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인권 문제는 미국의 최우선 관심사로서, 미북 관계를 가깝게 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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