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통신 “美, 남한에 전투기 증강..정세 긴장시켜”[연합]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미국이 한미 합동 군사훈련인 ‘키리졸브’ 연습이 끝난 직후 남한에 전투기를 증강 배치해 북한의 “중요 전략적 대상물”을 노린 공습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미국이 ‘키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을 끝낸 뒤 해외 기지에서 전투기 F-16과 정찰기 U-2, 수색구조기 HC-130을 남한으로 끌어들인 데 이어 본토에서도 F-16 1개 대대와 전투기 F/A-18 16대를 남한으로 이동시켰다면서 이는 “매우 심상치 않은 군사적 움직임”이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남한에 주둔하고 있는 F-16, A-10 전투기와 협동해 (북한의) 중요 전략적 대상물을 노린 공습작전과 근접항공 지원, 공중전 연습을 발광적으로 벌이면서 조선반도(한반도)의 정세를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의 무모한 전쟁 책동을 언제나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은 또 “이와 같은 공중전쟁 연습은 미제 호전광들이 실전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실증”하는 것이라며 “미국은 ‘긴장완화’와 ‘평화’에 대하여 떠들기 전에 침략무력을 즉시 끌어내가고 전쟁연습을 중지하는 실천적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