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통신 “南군당국, 대화.접촉 중단 책임”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3일 남북장성급회담 북측 단장이 남측의 답신에 재답신을 보낸 사실을 보도하면서 “남조선 군 당국은 모든 북남대화와 접촉이 중지되고 통행차단 조치가 취해지 게 된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남조선 군당국은 그 어떤 사소한 선제타격 시도에 대해서도 그 보다 더 신속하고 강력한 우리식의 선제타격으로 대응한다는 우리 혁명무력의 입장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하고 “우리 군대는 빈말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중앙통신은 북측이 남측의 답신에 보낸 “통지문은 남측이 회답통지문에서 밝힌 입장은 한갖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단호히 일축하고 우리 군대의 원칙적 입장대로 즉시 해당한 군사적 대응조치들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또 남측이 2일 보낸 답신 전통문에 대해 “예견하였던 바 그대로 남조선 당국은 우리가 원칙적인 입장을 통지한 때로부터 사흘이나 지난 4월2일 이미 세운 대처방안에 따라 불순한 입장”을 담아 보냈다고 불만을 표시한 뒤, 남측 답신 내용을 소개하면서 “구구히 변명”, “사태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시켜 보려는 온당치 못한 입장”, “적반하장격” 등으로 비난했다.

통신은 지난달 29일 북측이 전통문을 남측에 보낸 것은 “남측이 제입으로 공개한 선제타격 폭언이 지금까지 북남관계 역사에서 일찍이 있어본 적이 없는 우리에 대한 가장 엄중한 노골적인 도전이고 사실상의 선전포고나 다름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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