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태종수 부총리, 함남도당 책임비서에 임명

북한 태종수 내각 부총리가 지난 4월 홍성남 사망 이후 공석인 함경남도 당 책임비서에 임명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함경남도 현지지도 기념보고회가 7일 함흥대극장에서 진행된 소식을 전하면서 “태종수 함경남도 당위원회 책임비서가 기념보고를 했다”고 밝혔다.

태 신임 당책은 만경대혁명학원 출신으로 1970년 평안북도 당 책임비서, 1976년에는 자강도 희천정밀기계공장 지배인을 역임했으며 1980년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 올랐고 2000년대에는 평안남도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 당 책임비서를 지냈다.

그는 2007년 10월부터 내각 부총리에 임명돼 활동했으며 지난 4월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2기 1차 회의에서 부총리에 유임됐다.

태 신임 책임비서는 노동당 활동 뿐 아니라 북한의 대형 기업소에서 지배인과 당책임비서를 지내 경제와 정치를 모두 아는 인물로 북한당국이 중시하고 있는 광산.기계.화학공장 등 주요 대형 기업소가 집중돼 있는 함남도 지역을 총괄하는데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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