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태도 개성공단제품 한국산 인정 관건”

김영윤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4일 북핵문제 해결에 대한 북한의 태도가 개성공단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연구위원은 이날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과 남북경협’이라는 현안보고서에서 “개성공단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관건은 북한의 태도에 달려 있다”면서 “무엇보다 북핵 문제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전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단호한 의지가 협정문의 발효나 역외가공지역위원회 설치.운영까지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북한은 핵문제 해결, 내부 개혁과 대외개방의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위원은 “개성공단 제품에 대한 한국산 인정이 한미 FTA를 통해 이뤄진다면 경제협력을 포함해 남북관계는 일대 전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남한 기업의 경쟁력 확보→개성공단에 대한 북한의 역할과 체제에 대한 인정→한반도 평화정착과 북한경제 발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