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태권도 ‘처녀무사’ 한순영

’바람소리와 함께 허공을 가로지르며 격파를 성공시키는 처녀무사’

북한에서 ’공중을 나는 처녀무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태권도 스타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바로 두 갈래로 머리를 땋고 166㎝의 다부진 몸매를 소유한 한순영(26) 선수.

10일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그는 쌍발 벌려차기, 뒤에 있는 목표를 가위발로 내려차기, 360도 돌려차고 다시 반대 돌려차기 등으로 10개의 목표를 7초에 격파한다”고 소개했다.

한 선수는 중국의 우슈, 일본의 가라테, 말레이시아의 실라트 등 각종 국제 무술대회에 시범 출연했으며, 노르웨이, 덴마크, 그리스 등 유럽 지역도 수십 차례 방문했다.

그는 국제무대에서 격파와 호신술과 품새 등 태권도의 매력을 한껏 발휘해 격찬을 받았다.

한 선수는 어릴 적 음악에도 소질을 보였지만 15살부터 태권도 소조(小組)에 소속돼 실력을 다졌다.

그 결과 2년 후 조선태권도위원회 선수로 전격 발탁된 데 이어 3년 후에는 공인 4단 이상의 사범들만 참가하는 시범출연을 하기에 이르렀다.

사이트는 “한 선수가 지금까지 100여 차례 시범출연에 나서 우수한 선수들에게 주는 시범컵과 메달을 받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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