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출발 시리아행 선박 키프로스서 나포

▲ 2003년 마약 밀수 혐의로 호주에서 잡힌 북한 선적 봉수호

지중해의 키프로스 해상 경비당국은 7일 불온한 화물을 적재한 혐의로 북한을 출발, 시리아로 향하던 파나마 선적 선박을 나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키프로스 리마솔항 해상경비 관계자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의 통보에 따라 시리아 라타키아로 가는 무기를 실은 의혹이 있는 화물선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림마솔항으로 강제 예인된 화물선의 선원 15명은 현재 전원 체포돼 심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선 안에선 무기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동식 레이더 21대가 압수됐다.

관계자는 또 “선원이 기상관련 관측용이라고 해명했지만 그런 종류의 레이더는 여러가지 용도가 있어 상황이 중대하다”고 말했다.

양정아 기자 junga@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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