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축구 김정훈 감독 AFC ‘감독의 밤’ 행사 참석한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직후 강제노역형에 처해졌다는 소문이 나돌았던 북한 축구대표팀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2일 “AFC가 주최하는 ‘감독의 밤’ 행사에 조선(북)대표단이 참가한다”며 “조선에서는 1966년 영국에서 진행된 월드컵경기대회에서 조선팀의 책임감독이였던 명례현, 2006년 청소년 여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1위를 쟁취한 국가대표팀의 책임감독이었던 최광석, 올해 44년 만에 월드컵경기대회에 출전한 조선팀의 책임감독인 김정훈이 참가하게 된다”고 전했다.


조선신보는 이어 “이번 행사에서는 월드컵 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축구경기에서 높은 성과를 이룩하고 아시아의 축구발전에 크게 공헌한 감독들에게 아시아축구연맹 금복무상을 수여하게 된다”면서 “조선에서는 명례현, 김정훈이 이 상을 수여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6월 막을 내린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3전 전패했다. 이 같은 성적 때문에 일부 언론들은 선수단이 귀국 한 뒤 공개적으로 사상비판을 받았고 김정훈 감독은 강제 노역형에 처해 졌다고 보도했었다.


이에 북한축구협회는 “김정훈 감독은 징계를 받지 않았다. 근거 없는 보도”라며 그 내용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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