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축구협 신임 회장에 임경만 무역상

동아시아축구연맹은 23일 북측 축구협회 리광근 회장이 물러나고 신임 회장으로 림경만(58) 무역상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북측 축구협회는 지난 20일자 서신을 통해 이 같은 인사이동 사실을 동아시아연맹에 알려왔다.

또 신임 부회장에는 문장홍이 임명됐고 김정만 서기관(전무급)은 신임 김종수 서기관으로 교체됐다.

림 신임 회장은 지난해 리 전 회장 대신 무역상을 맡은 데 이어 이번에는 축구협회장 자리까지 물려받았다.

림 회장은 인도네시아 주재 상무 담당 참사(84년7월)와 무역부(무역성 전신) 아주국장(89년3월),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관 참사(90년3월), 무역성 국제기구총국장(99년4월)을 역임하는 등 주로 외교통상 분야에서 일해왔다.

2002년 9월 북한 축구대표단을 인솔해 서울을 방문했던 리 전 회장은 2000년 12월부터 3년여 동안 북한의 무역 업무를 관장했지만 북측의 사실상 2인자였던 장성택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과 함께 지난해 숙청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동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은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겸임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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