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최태복 “인민생활 향상에 당사업 화력 집중”

북한 최태복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18일 “경제건설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비서는 이날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사업 시작 43주년 중앙보고대회에서 “경제건설에 힘을 넣어 인민생활을 하루빨리 높이는 것은 우리 당 활동의 최고 원칙”이자 “일심단결을 튼튼히 다지기 위한 중요한 현실적 요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비서는 김정일 위원장의 ’선군정치’로 인해 “사회주의 조국을 굳건히 수호하고 치열한 반제 반미 대결에서 연전연승하는 미증유의 정치군사적 기적을 창조했다”면서 “주체혁명무력의 종국적 완성을 위한 군사적 담보가 확고히 마련된 것은 선군정치의 위대한 승리이며 민족사의 특기할 긍지이고 자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온 사회에 군사중시 기풍을 세우며 국방공업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최우선으로 보장해 우리 군사력의 물질적 기초를 굳건히 다지고 온 나라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꾸려나가야 한다”며 선군정치의 지속적인 강화를 강조했다.

또 “전체 당원과 군 장병, 인민들은 우리 수령, 우리 사상, 우리 제도, 우리 문화가 제일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지니고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혁명적 원칙, 계급적 원칙을 드팀없이 견지하여야 하며 우리의 일심단결을 파괴하고 사회주의 위업을 말살하려는 제국주의 반동들의 악랄한 심리모략전과 사상문화적 봉쇄를 단호히 짓부셔야 버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고대회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양형섭 부위원장, 리용무.김영춘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을 비롯한 당 및 무력기관, 사회단체, 성.중앙기관 간부와 인민군 장병들이 참석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직후인 1964년 6월19일 노동당 중앙위에 들어가 당사업을 시작, 10년만인 1974년 2월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추대된 데 이어 당 제6차 대회(1980.10)를 통해 권력 전면에 공개적으로 등장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