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최태복 “국방력 강화에 계속 힘 넣어야”

북한 최태복(사진)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3일 “우리는 자위적 국방력 강화에 계속 커다란 힘을 넣어 우리 조국을 굳건히 지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비서는 이날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 앞에서 열린 ’보천보 전투 승리 70돌 기념 중앙보고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수령님(김일성)의 유훈을 받들어 우리 대에 조국을 통일하는 것은 김정일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며 우리 겨레 앞에 나선 최대의 민족사적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정일 동지의 영도에 의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제국주의와의 사생결단의 대결전에서 연전연승을 이룩하고 강성대국의 여명을 맞이했으며 우리 조국은 전당, 전군, 전민이 혁명의 수뇌부 두리(주위)에 일심단결된 정치사상 강국으로, 강력한 자위적 국방력을 가진 군사강국으로 위용을 떨치게 되었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김정일 동지가 총대중시, 군사중시 사상과 노선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 선군정치를 전면적으로 확립한 것은 사회주의 위업 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한 획기적 사변”이라며 “선군시대는 민족번영의 시대로 빛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김영춘 국방위원회 부위원장과 김기남 당 중앙위 비서, 최영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서기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보천보 전투는 김일성 주석의 항일빨치산 부대가 1937년 6월 4일 함경남도 갑산군 보천면(현 량강도 보천군 보천읍)에 있던 일본 경찰주재소와 면사무소를 습격한 사건으로, 북한은 이 전투를 ’김 주석의 최대 항일 전적’으로 기리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