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최태복 “경제강국 건설에 당사업 집중”

최태복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20일 “경제강국 건설에 (노동)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 나라의 물질, 경제적 토대를 강화하고 인민생활에 근본적인 전환”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비서는 이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모인 김정숙의 90회 생일(12.24)을 앞두고 김씨의 고향 함경북도 회령에서 열린 당.군.청 결의대회 연설을 통해 “사회주의 경제대국 건설은 현 시기 우리 당 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과업”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

그는 김일성 주석의 생일 100돌이 되는 “2012년에는 기어이 사회주의 강성대국의 대문을 활짝 열어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세월이 흐르고 어떤 풍파와 닥쳐온다고 해도 혁명과 건설의 모든 사업을 군사선행의 원칙에서 선군정치 방식으로 전개해 나가며, 나라의 자위적 국방력을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어 조선을 그 어떤 원수도 범접 못하는 난공불락의 요새로 다져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은 “인민군대는 조성된 정세에 대처해 고도의 혁명적 경각성을 가지고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견지함으로써 조국을 금성철벽으로 지키며 미제와 그 앞잡이들이 분별없이 덤벼든다면 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격멸소탕하고 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성취하겠다”고 주장했다.

리용철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1비서는 “우리 청년들은 당의 선군시대 경제건설노선과 과학기술 중시노선을 철저히 관철하고 경제건설의 주공전선들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겠다”며 “총과 함께 청춘시절을 빛내이는 것을 긍지로 간직하고 미제가 감히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만장약된 500만 총폭탄의 위력을 총 폭발시켜 세기를 이어온 반미대결전에서 승리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김정각 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 김기남 당비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전승훈 내각 부총리,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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