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체육위원장, 각 종목서 조총련계 대표기용 시사

북한 체육지도위원회 박학선 위원장은 “축구뿐 아니라 여러 종목에서 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선수들이 조선(북한) 대표로 활약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전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21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북한 체육지도위원회 관계자들과 재일본 조선인체육연합회(체련) 대표단간 면담에서 조총련계 축구 선수들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표팀에서 활약한 것을 상기시키면서 이같이 말하고 이를 위해 “앞으로도 총련과의 협력, 협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신보는 설명했다.

신문은 29일자 기사에서 재일본 조선인체육연합회(체련) 결성 55돌 체육일꾼대표단의 방북 소식을 전하면서 박 위원장의 말을 소개했다.

북한 축구대표팀에는 조총련계로 정대세, 안영학이 포함돼 있다.

체련 대표단은 지난 18-22일 북한을 방문해 평양 시내를 참관하고 북한 월드컵 대표팀의 훈련장을 방문했으며 오는 11월 세계 기계체조 선수권대회와 12월 동아시아대회에 참가하는 북한의 선수들에게 구두, 경기복을 기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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