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체육기금, 협조·지원 호소

북한의 조선체육후원기금(체육기금, KSF)이 체육발전을 위한 협조와 지원을 호소했다.

체육기금 리혜경(58) 회장은 23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와 회견을 통해 “KSF가 ’조선아 달려라’의 구호를 들고 올해에도 자기의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자선단체와 후원인사들과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체육기금은 지난해 4월 창설됐다.

그는 “재정적 후원은 체육을 사랑하는 마음, 조선(북)을 금메달로 빛내이려는 마음의 체현”이라고 말했다.

리 회장은 지난해 재일본조선인체육연합회 배광행 부회장, 재일본조선인체육연합회 권투협회 리학재 회장, 재일 동포 심대수.김인식씨, 재미교포 박세록씨를 비롯한 해외동포와 황성화 중국 홍콩화재투자유한공사 총경리 등이 체육기금에 후원했다며 이 같은 지원이 지난해 북한 체육계의 성과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북한 체육선수들은 올해 이미 본선경기 진출자격을 얻은 세계축구선수권대회(여자 성인급, 남자 청년급, 남자 청소년급)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경기대회 참가자격획득을 위한 국제경기들을 비롯한 여러 국제, 국내경기들에 출전하게 된다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세계 청소년여자축구대회, 아시아청소년(U-19)축구선수권대회 우승 등 스포츠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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