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청소년,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행군

북한 전역의 청소년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65회 생일(2.16)을 맞아 ’백두산 밀영(북한이 김 위원장의 생가라고 주장하는 곳)’으로 답사행군을 벌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청소년들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를 답사했으며 특히 보천보 혁명전적지에 있는 김일성 주석의 동상에 꽃다발을 진정하고 ’백두산 밀영’ 고향집 앞에서 맹세모임을 가졌다고 전했다.

청소년들은 또 삼지연학생소년궁전 등 량강도 삼지연군에 건설된 선군시대의 창조물을 참관하고 혁명가요합창경연, 체육경기, 오락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정치문화 사업도 전개했다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