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철도상 “철도 중량화·통신망 구축할 것”

북한 전길수 철도상은 7일 “2012년을 주요 철도망의 철도 중량화를 완결하는 해로 정하고 끈기있게 추진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전 철도상은 이날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철길의 강도를 높여 철도의 중량화를 실현하는 사업에 계속 주력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철도수송의 과학화, 정보화의 실현도 또 다른 중심과업의 하나”라며 “철도운수 부문의 수송조직과 지휘를 전국적 범위에서 종합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철도 정보통신망의 구축과 종합사령실의 완비를 위한 사업들이 현재 추진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철길구간을 조사하고 통보하는 체계가 세워져 이에 따라 철길의 보수보강사업이 선행되고 있다”며 “철도정보통신망의 구축을 위한 통신선로 공사, 현대적인 통신기술 도입 등의 사업들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철도 중량화 추진과 관련, 한국교통연구원 안병민 동북아북한연구센터장은 “우리는 레일 1m의 무게가 60㎏이지만, 북한은 43㎏에 불과하고 그마저 대부분 중국과 러시아에서 수입한 중고품을 사용해 노후화가 심하다”며 “레일 보수를 통해 더 많은 물량을 실어 나르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안 센터장은 “철도 통신망과 종합사령실의 구축은 철도 운송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라며 “차량간 통신시스템을 마련하고 종합적인 통제시스템을 구축해 대형 사고를 방지하겠다는 목적도 담겨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6일 북한의 한승준 화학공업성 부상도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각종의 화학비료와 농약, 시약문제의 해결에서도 전진이 있었다”며 북한이 강성대국 달성 목표 해로 정한 2012년까지 화학비료의 생산을 정상화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 부상은 “화학공장들에서 지금 추진되고 있는 기술개건이 완료되고 새로운 생산공정들이 확립되면 화학비료와 가성소다는 자체의 힘으로 자급자족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전망적으로는 수출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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