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주민 이달만 여섯차례 배타고 월남

북한 주민들이 6월에만 여섯 차례에 걸쳐 배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온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6일 “북한 주민들이 배를 타고 동.서해안 우리 영해로 진입한 것이 이달 들어 6회에 이른다”면서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북측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특히 동력선을 훔쳐 타고 내려온 사례도 4차례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에 따라 북측은 동.서해안 접경지역의 경계경비 태세를 한층 강화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 23일에는 1명이 탄 소형 전마선이 동해상에서 발견된 데 이어 24일 오전에는 김모(60)씨와 아들을 태운 어선을 조업 중이던 어선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남쪽으로 내려온 주민 10여명 가운데 23일 발견된 주민 1명만 북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표시해 북측에 인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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