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주민이 외국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10가지

1) 미국에는 실제 외계인들을 진열한 박물관이 있다?

UFO에 대한 소문들은 북한에도 많이 돌고 있다. 북한 주민들은 UFO에 대해 ‘나는 원반’이라고 말한다. 정작 북한에서 ‘나는 원반’을 보았다는 사람은 없지만 미국과 독일 등지에 ‘나는 원반’들이 무리를 지어 나타났다는 소문들은 많이 돌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에는 추락한 UFO에서 죽은 6명의 우주인들을 유리관속에 진열한 박물관이 있는데 그 중 3명은 진짜 우주인들이고 나머지 3명은 우주인과 똑같이 만든 로봇이었다는 것.

우주인과 로봇을 가려낸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우주인은 항문이 있는 반면 로봇은 항문이 없다는 것이다.

2) 미국은 폭탄 한발만 터지면 전국이 불바다가 된다?

미국이 왜 전쟁을 두려워하는가? 북한 주민들은 그 원인이 미국 전체 도시들이 가스화 되었기 때문이라 한다. 북한 주민들의 경우 남한이 도시가스화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다. 미국만이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도시 가스화가 된 나라라고 말들을 한다.

미국은 이런 도시 가스화 때문에 소방시설들이 특별히 잘 되어있지만 자국 내에서 전쟁이 터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는 원인이라고 한다.

미국 전체가 가스관으로 뒤덮여 있어 폭탄 한발만 터져도 미국 땅은 불바다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은 자국 땅에 폭탄이 날아오지 않을 멀리 있고 힘없는 나라들만 골라서 전쟁을 한단다.

북한은 미국까지 날아가는 미사일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미국이 북한을 상대로 전쟁을 못 한다고 말들을 한다.

그런가 하면 일각에서는 미국이 북한을 상대로 전쟁을 못하는 원인에 대해 쿠바에 북한의 미사일 기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들을 한다.

원래 쿠바에 소련 미사일 기지가 있었는데 동구권이 허물어 지면서 소련기지가 철수하고 대신 쿠바의 요청에 의해 북한의 미사일들이 들어갔다고 배운다.

쿠바의 미사일들을 관리하는 것은 김평일이며 김평일이 쿠바의 핵기지를 관리하기 위해 쿠바 대사로 나가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 김평일은 폴란드에 대사로 나가있다.

3) 몽골사람들은 오징어를 못 먹으면 죽는다?

북한에서는 오징어를 낙지라고 부른다. 지금 말하는 것은 오징어이니 혼동하지 마시길. 북한에서 오징어 한 마리 가격은 쌀 1kg 가격이다. 이처럼 비싼 가격 때문에 일반 주민들은 오징어를 사먹을 엄두를 내지 못한다.

북한에서 오징어는 대부분 중국 어부들이 잡아간다고 생각한다. 또 중국 사람들이 가져가는 오징어는 모두 몽골로 다시 수출된다고 믿고 있다.

중국도 바다를 많이 끼고 있는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중국 사람들도 해산물 값이 비싸 웬만해서는 먹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오징어를 사가는 나라는 몽골인데 몽골 사람들은 아무리 값이 비싸도 오징어를 못 먹으면 죽는다고 한다.

몽골은 바다가 없는 나라이기 때문에 몽골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은 토질병이다. 그런데 오징어를 먹으면 토질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몽골사람들은 값이 비싸도 하는 수 없이 오징어를 사간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몽골사람들은 양고기를 주식으로 먹기 때문에 여성들이 몸이 비대해져 아이를 못 낳고 있어서 몽골 정부는 아이를 세명 낳은 여성들에 대해서는 ‘모성영웅’ 칭호를 준다고 소문나 있다.

4) 세계적으로 인공치아기술이 가장 발전된 나라는 ‘쿠바’?

북한 일반 주민들 속에는 쿠바가 세계적으로 인공치아기술이 가장 발전한 나라라고 소문나 있다. 쿠바는 설탕이 가장 많이 나는 나라이다. 북한 주민들은 “쿠바에는 자연산 사탕수수가 많은데 길을 가다가도 배가 고프면 주변에 저절로 자라는 사탕수수를 베어 진을 빨아 먹으면 사탕물”이라고 한다.

쿠바사람들이 이렇게 설탕을 많이 먹기 때문에 이가 빨리 못 쓰게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쿠바 사람들은 태어나서 5세만 되면 치아를 모두 뽑고 인공치아를 해 넣는다는 것.

모든 주민들이 인공치아를 해 넣기 때문에 쿠바의 치아기술은 특별히 발전돼 있으며 세계적인 부자들은 이빨이 못 쓰게 되면 모두 쿠바에 가서 인공 치아를 해 넣는다고 생각한다.

5) 스위스와 네덜란드 사람들의 주식은 감자다?

북한 사람들은 스위스와 네덜란드 사람들의 주식은 감자라고 믿고 있다. 이는 북한 당국이 식량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감자농사혁명’을 내세우면서 스위스와 네덜란드에 감자영농법을 전수 받기 위한 기술일꾼들을 파견하면서 소문나게 되었다.

북한 당국도 주민들이 감자를 많이 심도록 유도하기 위해 스위스와 네덜란드의 주식이 감자라는 것을 많이 선전하였다.

북한 주민들이 알고 있는 스위스나 네덜란드 사람들의 감자 요리법은 아주 간단하다. 잘 씻은 감자를 끓는 물에 익혀내서 조리로 건진 다음 껍질을 벗긴다는 것, 이렇게 익혀낸 감자를 치즈를 발라 먹는데 한 끼에 보통 삶은 감자 두알 정도씩 먹는다고 한다.

실제 스위스 사람들은 감자를 주원료로 하는 라클레뜨(Raclette)를 즐기기도 하나 요리법은 북한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르다.

6) 폴란드는 맥주수도가 하루만 끊겨도 폭동이 일어난다?

북한 주민들은 동유럽 사회주의 시절 폴란드는 유럽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였다고 한다. 폴란드는 기계공업, 특히 공작기계가 매우 발전한 나라로 외국의 기계제품들을 많이 주문받아 생산을 하기 때문에 매우 부유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부유한 폴란드에는 매 가정마다 맥주가 나오는 수도가 있는데 주민들은 매달 수도를 통해 공급되는 맥주를 마음대로 마시고 계기판에 표시된 소비량만큼 돈만 내면된다고 한다.

그런데 어쩌다 이 맥주 수도가 하루만 고장이 나면 바르샤와 주민들이 폭동을 일으킨다고 한다. 흔히 북한 주민들은 당국의 낙후한 서비스 수준을 비난할 때 ‘폴란드는 그런데 우리는 뭐냐’며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7) 서양 사람들은 모자나 수건이 걸려있는 나무나 의자를 피한다?

북한은 법적으로는 성매매를 엄격히 제한하고 관습적으로도 바람을 피우는 행위를 비난한다.

그러나 그 내면을 들여다 보면 이런 저런 이유로 성적으로 문란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노동당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사회에서 권력층은 극도의 사치와 방탕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 즉 유부남이 첩을 끼고 살거나 이곳 저곳에 애인을 두고 사는 경우도 많다.

또 배급제가 붕괴되면서 여성들은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돌격대와 같은 집단동원방식의 건설장들에서 젊은이들이 많이 모여 일하기 때문에 성생활의 문란성을 조장하는 원인으로도 된다.

그러나 북한 주민들은 어디까지나 성생활은 둘 만의 비밀스러운 행위다. 절대 대놓고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대낮에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남녀가 껴안고 키스하는 서양 영화들을 보며 그 사람들의 성문화가 대단히 문란한 것으로 생각한다.

이와 관련 소문들도 많은데 유럽 사람들은 공원이나 으쓱한 장소에서 성행위들을 자주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성행위들을 할 때에는 주변의 의자나 나무에 모자, 혹은 수건 같은 것을 걸어놓으면 사람들이 알아서 주변에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8) 일본 사람들에게서 가장 치명적인 병은 ‘설사’?

북한에서 많이 떠도는 소문의 하나이다. 즉 일본 사람들은 매운 것을 먹지 않고 설탕이 많이 들어 간 음식을 즐기기 때문에 내장이 매우 취약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일본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은 설사라는 것이다.

일본 사람들이 단 음식과 떡류를 주식으로 하기 때문에 설사에 잘 걸리지 않는 반면, 일단 설사에 걸리면 치명적이라고 말들을 한다. 일본사람이 설사에 걸렸다면 대부분 죽는다고 생각한다.

9) 세계 제1의 영화대국은 인도이다?

북한 사람들은 미국의 유명한 영화제작 중심지 헐리우드에 대해 알지 못한다. 대신 인도가 세계적인 영화대국이라는 설명은 북한이 출판한 책들에서 가끔 나온다.

북한 출판물들에 의하면 ‘인도는 세계적인 영화대국으로서 한해에 평균 5천여건의 영화를 제작하고 있으며 주로 가족형 영화제작사들이 많다’고 소개했다. 인도의 영화 제작 수준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세계 제1의 영화대국이라는 표현은 아무래도 과장이다.

북한 주민들속에 인도가 세계 최고의 영화대국으로 인식된 것은 북한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상대로 중계되는 ‘만수대’ TV에서 인도영화들이 많이 방영된 것과 관련이 있다. 또 북한 당국이 군부대들에 보급한 VCR(테입식 비디오)에서 인도영화 테이프들이 많이 나돌았던 사정과 관련된다.

당시 외국영화라면 중국영화와 소련영화밖에 볼 수 없었던 북한 주민들에게 ‘디스크 춤 무용수’, ‘모성애’, ‘420호신사’와 같은 인도영화들은 큰 인기를 불러일으켰다. 바깥 세상을 모르는 북한 사람들에게 인도 영화는 이국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10) 세계적으로 의학 기술이 가장 발전한 나라는 독일이다?

북한 사람들은 독일이 세계에서 가장 의학이 발전한 나라라고 믿고 있다. 독일이 세계적으로 가장 의학이 발전하게 된 원인은 2차세계대전 때 포로들을 상대로 생체실험들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독일은 암도 약으로 고치는 나라인데 그 비밀을 철저히 엄수하기 때문에 수많은 나라들이 비밀을 뽑아내려고 치열한 경쟁을 벌렸지만 아직까지 비밀을 알아내지 못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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