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주도 태권도세계대회 2011년 평양 개최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이 2011년 주최하는 제11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의 개최지로 평양이 결정됐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2일 전했다.

이 신문은 지난달 19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제18차 ITF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하고 “이번 총회에 참가한 ITF인사들과 60개 나라 대표들은 17번째 연륜을 새기며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태권도의 모국인 조선(북)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하는 데 대해 진심으로 기뻐하면서 열렬한 지지와 찬성을 표시했다”고 소개했다.

평양에서는 1992년 제8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와 2000년 제5차 청소년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가 열렸었다.

ITF는 창설자인 최홍희씨가 2002년 사망한 뒤 현재 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총재로 있는 조직과 최씨의 아들 중화씨가 따로 만든 조직, 베트남계 캐나다인인 트란 콴이 만든 조직 등으로 분열돼 있으며 최중화씨는 최근 국내에 입국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