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조평통 “핵전쟁 위험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7일 한·미 양국이 “북침전쟁 무력증강 책동”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핵전쟁의 위험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평통은 이날 한·미 양국의 군수지원협정 체결 20주년(6.8)을 맞아 발표한 서기국 보도에서 “미국과 남조선 친미호전세력의 발악적 책동에 의하여 6.15 이후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는 차단되고 조선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실은 미국과 이명박 패당이 떠드는 ‘대화’와 ‘평화’란 한갓 내외여론을 오도하고 저들의 침략적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면사포에 불과하며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오직 힘에 의한 대결과 전쟁뿐이라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불은 불로 다스리는 것이 우리의 혁명적 기질이며 확고한 대응방식”이라면서 “강력한 자위적 조치로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평통은 이어 한미 양국에 대해 “대세의 흐름과 사태의 엄중성을 똑바로 보고 ‘호상(상호) 군수지원협정’을 비롯한 각종 북침군사협정들을 파기해야 하며 무분별한 최신무력증강과 전쟁연습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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